옥스포드 무궁화호는 국내 블록 전문 제작사 옥스포드(Oxford)가 코레일과 협업해 출시한 조립식 열차 블록이다. 무궁화호 40주년을 기념해 코레일과 옥스포드가 협업하여 출시한 제품으로, 철도 팬들에게 의미 있는 굿즈다. 이 글에서는 구성, 완성도, 장단점을 실사용자 관점에서 간결히 정리한다.
📚 [레고 기차] 시리즈 목차
1편. 앤스브릭 KTX-산천 — 우리 기술로 만든 고속열차
2편. 앤스브릭 ITX-새마을 1차 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열차
3편. 옥스포드 무궁화호 — 한국 철도의 상징을 담다
4편. 앤스브릭 ITX-청춘 — 한국 최초의 2층 열차
5편. 앤스브릭 KTX-이음 — 한국 고속철도의 첫 수출 모델
6편. 앤스브릭 전동차 1001호 — 수도권 전철 개통 50주년
7편. 앤스브릭 서해금빛열차 — 관광열차, 블록으로 만나다
8편. 앤스브릭 ITX-마음 — 최신 간선형 전동차 블록 리뷰
9편. 앤스브릭 ITX-새마을 2차 — 잉마을이 기차블록으로
10편. 앤스브릭 무궁화호 — 국민열차를 그대로 담은 블록
사실 무궁화호는 여객 열차의 등급명이라 기관차+객차로 봐야할 것 같은데, 옥스포드 무궁화호 제품은 7400호대 디젤 기관차만 있고 객차는 따로 없다. 사실 일반인 입장에서 무궁화호라 하면 흔히 이 열차를 떠올리긴 한다만..
코레일 협업 열차 블록 시리즈 중에 가장 먼저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게 1편이 되어야 했으나, 생각나는대로 쓰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. 출시 당시에는 블록을 모으고 있지 않아서 신제품으로 구하지 못 하고,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최근에서야 중고 제품으로 구하였다.
🧱 기본 정보
출시일 | 2023년 1월 초 |
가격 | 25,000원 |
블록 수 | ? |
제작사 | 옥스포드 |
📦 제품 구성 및 특징
- 디젤 기관차, 역명판, 미니피겨로 구성
- 지정된 승차원을 구입하고 승차권 도착 시간 이후 도착역 여행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판매
- 이후 2023년 5월 4일에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하나, 현재는 절판
- 한국철도공사 조립블록 시리즈 중 유일하게 옥스포드에서 생산한 제품
🧩 완성도 및 품질
- 디자인: 축약하여 간결하게 표현한 외관(내부는 없음)
- 조립성: 조립 쉽고 견고함
- 레고 레일과 호환되지 않음
- 구동 목적이 아닌 단독 전시 목적의 제품
🧱 완성 사진
🔍 총평
무궁화호 40주년을 기념해 코레일과 옥스포드가 협업하여 출시한 제품으로, 철도 팬들에게 의미 있는 굿즈다. 실제 무궁화호 하면 떠오르는 객차가 아닌, 기관차 단독 제품이다. 선로와 받침대, 다양한 역명 스티커(서울, 부산, 광주송정 등 15개)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 소소한 재미를 준다. 디테일의 아쉬움은 있지만, 단독 전시용으로는 작은 사이즈가 유리할 수 있다.
이 제품의 가장 큰 문제는 워낙 소량이 풀렸고 절판되어 더 이상 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. 필자도 당근마켓 알람을 걸어둔지 1년이 지나 중고제품으로 간신히 구매했다.
👉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알림에 무궁화호를 걸어두면 언젠가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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